고대 그리스 문명 6편
폴리스의 쇠퇴와 헬레니즘 세계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끝난 이후의 그리스는 전반적으로 폴리스들 간의 끊임없는 전쟁이 계속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그 소모적인 전쟁들 속에서 폴리스들은 각기 그 국력이 현저하게 감소하여 이제 그리스인을 주도할 만한 중심국가도 없어졌다. 폴리스의 쇠퇴 현상은 폴리스 내부에서도 생겨났다. 기원전 4세기에 들어와 심화된 빈부격차는 시민단 내의 감속력을 약화시키고 시민들의 분열을 초래했다. 폴리스는 본래 시민들의 공동체인 만큼 시민들의 분열은 곧 폴리스의 국력쇠퇴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리스인들은 이제 그리스인 자신의 문제에 관해서도 스스로 해결할 역량을 잃었기 때문에 결국 인접 강대국들의 간섭을 초래했다. 그 강대국들은 페르시아 제국과 마케도니아 왕국이었다. 특히 그리스인의 문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