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 문명 7편
로마 공화정의 발전 로마인이 지중해로 진출하여 그리스 문화와 본격적인 접촉을 갖게 된 것은 기원전 2세기 중엽이었지만, 그들의 역사는 그보다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원전 2000년경부터 이탈리아 반도에는 중앙아시아에서 이주해 온 라틴(Latin)인, 움브리아(Umbria)인, 삼니움(Samnium)인이 거주하기 시작했고, 기원전 1000년경에는 에트루리아(Etruria) 인이 이주해 살게 되었다. 기원전 8세기에는 그리스인의 식민운동으로 이탈리아 남부와 시칠리아섬에 그리스인들이 정착했다. 그리고 기원전 8세기에 일부 라틴인들이 티베르강 유역에 조그만 촌락 공동체를 세웠는데, 그것이 대로 마제 국의 시초였다. 초기 로마인들은 에트루리아인과 그리스인들의 문물을 많이 수용했다. 특히 에트루리아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