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 촬영 강요했다", 올리비아 핫세 로미오와 줄리엣 제작사에 5억달러 소송
1968년에 개봉해 로맨스 영화의 클래식이 돼버린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연 배우 올리비아 핫세와 레너드 위팅이 제작사인 파라마운트를 상대로 5억 원 규모의 소송을 냈습니다. 소송의 내용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촬영할 당시인 10대 시절에 성추행 및 아동 착취를 당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4일 AP 통신에 따르면 올리비아 핫세와 레너드 위팅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후반부 침실씬이 주연 배우들 모르게 나체로 촬영되었으며, 이는 성추행과 아동 착취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1심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의 출연 제의를 받을 당시 노출신은 없다고 설득해서 출연을 결심했지만 촬영하면서 말이 달라졌다고 했습니다. 두 배우에 의하면 제피렐리 감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