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나서면 6시간안에 러시아 패배' 푸틴의 핵 딜레마
현 러시아의 수장 푸틴의 최대 정적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경제자문이자, 전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인 블라디미르 밀로프와 SBS가 단독 인터뷰를 했는데요. 블라디미르 밀로프 전 차관은 러시아가 민간인 지역을 공습하고 있는 것은 크림 대교 폭발에 대한 보복으로만 볼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크림대교 폭발 이후 전격적으로 러시아 총사령관으로 임명된 세르게이 수로비킨이 '알레포의 도살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잔학하고 냉정하며, 민간인 학살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할 인물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밀로프는 수로비킨 사령관이 지상군을 담당한 적이 없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서 지상 전투를 통해 지역을 지켜낼 능력이 없고,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군의 사기와 보급 상황을 살펴볼 때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