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인도문명 4편.
고대시대의 변화 마우리아 왕조 이후 몇 세기 동안 외래민족이 끊임없이 유입되었고, 많은 부족들이 카스트 체제에 흡수되었다. 또 굽타시대 말기부터는 교역이 쇠퇴하면서 도시에 거주하는 상인과 수공업자들이 몰락하고 대거 농촌으로 유입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카스트와 혼합 카스트가 많이 생겼다. 또 바이샤는 자신들에게만 주어진 과중한 조세납부의무를 거부하고, 수드라는 용역을 거부하는 등 반발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볼 때 바르나를 기준으로 하는 전통적인 계급질서가 크게 흔들렸다. 이에 군주들이 사회안정의 차원에서 브라만이나 불교 승가에 토지를 하사하여 봉건영주에 의한 새로운 사회질서가 형성되어 갔다. 토지 하사로 농경지 확장과 브라만 문화의 전파가 함께 이루어졌다. 일단 농경지가 확충되면 농민들은 그곳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