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쟁사15 유고슬라비아 전쟁 6회.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등장 1. 처칠과 스탈린과 티토의 동상이몽 스탈린과 처칠은 전쟁이 끝나고 나면 유고슬라비아의 영토를 5:5로 분할하려고 했습니다. 그리스의 경우는 9:1 루마니아의 경우는 1:9 유고슬라비아는 5:5로 분할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독일이 항복한 후 티토가 유고연방을 만들어버리고 독자노선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영국과 소련의 입장에서는 뒤통수를 맞은 것이지요. 영국 입장에서는 전쟁이 끝난 후에 티토가 약속하기를 공산주의 체제를 하지 않고 총선거를 할 것이라고 했는데, 티토가 약속을 깨고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을 설립한 것이었습니다. 소련 입장에서는 공산주의 국가들은 보통 소련의 위성국가 역할을 하면서 스탈린의 지시를 잘 따르는데 티토는 이런 스탈린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독자노선을 선택한 거나 다름없으니 영국과 소련 .. 2022. 9. 6. 유고슬라비아 전쟁 5편. 티토의 파르티잔의 활약과 독일군의 티토 암살작전 1. 11일 만에 끝난 전쟁 단 11일 만에 끝난 유고슬라비아 전쟁. 그런데 이 승리가 나중에 유고슬라비아에게 전화위복이 됩니다. 독일군이 워낙 급박하게 전쟁에서 승리를 하다 보니까 유고슬라비아 군인들의 무장해제를 제대로 시키지 않았더니 그 무장해제하지 않은 군인들이 항복에 굴하지 않고 산으로 숨어들어 간 겁니다. 2. 우스타샤와 체트니크 한편, 독일군을 유고슬라비아를 칩입할 당시 맞서 싸우기보다는 해방군으로 반갑게 맞이한 크로아티아는 독일의 지원을 받아 독립국을 세우고 민병대를 강화합니다.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 양쪽 다 민병대가 조직되었는데, 크로아티아에는 민병대 우스타샤가 있었고 세르비아 쪽의 민병대는 체트니크가 있었습니다. 우스타샤는 크로아티아 분리주의자들의 무장집단이고, 체트니크는 오스만 제국에 .. 2022. 9. 6. 유고슬라비아 전쟁 4편. 히틀러의 유고슬라비아 침공 1. 히틀러의 유고슬라비아 침공 한편 독소전쟁을 2개월 앞둔 시기인 1941년 4월 6일 히틀러는 유고슬라비아를 침공합니다. 이것을 이해하려면 1940년에 독일이 프랑스를 침공하여 6주 만에 항복 선언하게 만든 것을 봐야 합니다. 그 이후 독일은 두 가지 방향의 전략적 목표가 생깁니다. 첫째, 영국의 패권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영국의 핵심지역인 지중해 지역을 장악해야 합니다. 독일은 영국과 인도와의 무역통로였던 중동 지대를 거쳐 그 통로를 잇는 지중해 지역을 완전히 장악해야 영국을 장악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둘째, 소련을 침공하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요충지인 발칸반도를 점령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독일이 지중해를 장악하기 위해서는 물론 동맹인 이탈.. 2022. 9. 6.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